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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대 140억 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관련 주식 상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소 35억에서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발표하면서, 관련 주식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번 발표는 국내 에너지 자원 개발에 큰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발표 내용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동쪽으로 38~100km 해상, 해저 1000m의 동해 심해 유망구조에서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
- 미국의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인 ‘액트지오’(Act-Geo)의 심층 분석 결과에 따른 발표.
역사적 배경
- 1970년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제정 이후 국내 해역 자원 개발 착수.
- 1998년 동해상에서 4500만 배럴 규모의 가스전 발견 및 상업 생산 성공.
발견 유전의 규모
- 가스 75%, 석유 25%로 예상되며,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자원 매장 가능성.
- 가스는 최대 12억9000만 톤, 석유는 최대 42억2000만 배럴이 부존할 가능성.
- 가이아나 '스타브로엑' 광구의 발견자원량 110억 배럴을 상회하는 규모.
정부의 계획
- 심층 분석 자료를 토대로 탐사 시추 진행 계획.
- 첫 공식 시추는 연말로 예상, 시추는 3개월 이상 소요.
- 구체적인 작업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나올 예정.
- 심해 탐사 시추는 1개의 시추공을 확인하는 데 약 1000억 원 소요, 최소 5개 이상의 시추공을 뚫을 예정.
- 탐사 시추 등 개발에 필요한 투자 비용은 정부 재정지원, 석유공사의 해외 투자 수익금, 해외 메이저 기업의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조달 계획.
주식시장 반응
코스피 시장
- 동양철관: 29.89% 급등하여 904원으로 상한가 기록.
- 한국석유: 25.85% 상승.
- 한국ANKOR유전: 17.20% 상승.
- 대성에너지: 11.47% 상승.
- 한국가스공사: 8.22% 상승.
코스닥 시장
- 화성밸브: 29.94% 급등하여 6640원으로 상한가 기록.
- 흥구석유: 21.36% 상승.
- 대동스틸: 18.78% 상승.
- 중앙에너비스: 15.91% 상승.
상한가 원인과 분석
상한가 원인
- 동해 심해 유망구조에서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
- 에너지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 심리 급증.
- 탐사 시추 계획 승인 및 연말 첫 시추 기대감.
상한가 종목
- 동양철관: 석유와 가스 관련 파이프라인 제조업체로 주가 급등.
- 한국석유: 석유 생산 및 유통 관련 기업으로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
- 한국ANKOR유전: 유전 개발 관련 기업으로 주목.
- 대성에너지: 에너지 관련 종목으로 투자 심리 상승.
-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관련 주요 기업으로 기대감 반영.
앞으로의 전망
에너지 자원 개발 기대
- 탐사 및 시추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국내 에너지 자원 개발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
- 성공적인 자원 개발은 에너지 자급률 향상 및 수입 의존도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주식시장 영향
- 탐사 결과에 따라 관련 종목들의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 긍정적인 결과는 에너지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 정책과 지원
-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이 중요하다.
- 에너지 자원 개발을 위한 기술적 지원 및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할 것이다.
생산까지의 시간
- 첫 탐사부터 생산까지 약 7~10년 소요.
- 이르면 2031년, 늦으면 2034년부터 생산 가능.
이번 발표는 국내 에너지 자원 개발에 큰 전환점을 맞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관련 종목들의 주가 급등으로 이어졌다. 향후 실제 탐사 및 개발 결과에 따라 에너지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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