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협회 '셔틀콕 페이백' 논란

논란 개요

논란의 중심: 안세영 선수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대한배드민턴협회.
핵심 인물: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주요 사건: 배드민턴협회 이사들이 협회장을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한 사건.

주요 내용

신고 배경

2023년 2월, 대한배드민턴협회 이사 4명이 스포츠윤리센터에 김택규 회장을 신고했습니다. 신고 내용은 김 회장이 후원사인 요넥스로부터 셔틀콕 구매 대금의 30% 상당을 '페이백' 형태로 받아 이사회 승인 없이 남용하여 협회에 심각한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입니다.

페이백 논란

페이백 형태: 김 회장이 요넥스로부터 받은 셔틀콕을 이사회 승인 없이 임의로 배분한 혐의.
이사회 반응: 김 회장의 행동이 횡령 및 배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배분 내역

지역별 배분 현황:
- 총 5,800여 개의 물품 중 대부분이 셔틀콕으로 구성.
- 17개 시도 중 10곳에 배분되었으며, 특히 충남, 전남, 전북에 집중 배분됨.
- 충남: 1,900여 개로 전체의 33% 배분.
- 전남, 경북, 전북 순으로 다수 배분.
- 일부 지역은 형평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배분량(예: 수건 3장).

김택규 회장과의 관계:
김 회장은 충남배드민턴협회장 출신이며, 전남과 전북은 김 회장의 최측근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 회장과 밀접한 세 지역에 60% 이상 배분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협회의 반응

협회와 김 회장은 물품 배분 기준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

대한배드민턴협회 내부의 불투명한 행정과 자원의 불공정한 배분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협회와 회장에 대한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됩니다.